영화 업사이드 다운 리뷰

영화 업사이드 다운 리뷰

상상할 수 없는 크기의 거대한 우주

두 행성이 마주 보고 서로의 궤도를 도는

이중 중력을 가진 특별한 행성계가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두 행성에는 중력의 법칙이 있었는데요

각자 고유의 중력을 가진 물건과 사람들

다른 행성을 거쳐온 물건인 역 물체는

중력을 이기지 못해 타버리게 되죠

 

시간이 흐르고 엮일 수 없는 행성은 두 사회로 분리됩니다.

시대를 이끌어가는 부의 도시 상부 국과

역 물체를 훔쳐 어렵게 살아가는 하부 국

 

모든 게 정반대인 행성에 사랑은 피고 있었는데요

금기를 무시한 채 서로에게 마음을 주었던 아담과 이브

 

하지만 둘의 만남은 행성 사이 불법이었고

경계를 감시하던 국경수비대에게 들키게 되죠

 

결국 비극으로 끝나는 둘의 사랑...

사건이 있고 시간은 10년이 지난 하부 국

아담은 중력을 거스르는 반중력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원했던 상부 국의 최고의 기업 트랜스 월드

하부 국과는 차원이 다른 지원과 장비들로

반중력을 완성할 수 있는 유일한 연구소였죠

 

그리고 사랑했던 그녀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렇게 노력해서 들어온 트랜스 월드지만

분명한 상부 국과 하부 국의 차별이 있었습니다.

하부 국 출신인 아담을 대놓고 무시했죠

 

그러나 그들의 괴롭힘은 신경도 쓰지 않았고

오직 에덴을 만날 계획을 생각했습니다.

상부 국의 밥과 서로를 위한 모종의 계약을 맺고

그렇게 조금씩 자신의 계획에 가까워집니다.

 

아무도 없는 연구실, 밥의 도움으로 연락하는 아담

그날의 사건 이후, 에덴은 충격으로 기억을 잃었었습니다.

결전의 날이 다가오고, 아담은 올라갈 준비를 하는데요

몸에 역 물체를 넣어 중력을 얻는 위험한 방법이었죠

 

하지만 에덴을 만나는 계획은 시작됐습니다.

밥의 신용을 빌리고 상부 국 사람으로 변장해

아무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도착합니다.

 

아픈 마음은 뒤로한 채 만나는 그리웠던 그녀

그녀를 처음 만난 날로 돌아간 것처럼

아담은 자신이 기억나도록 노력합니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았죠..

 

그리웠던 에덴을 만나 시간은 지체되어

옷이 불타기 시작하고 다시 하부 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역 물체를 떨어뜨려 중력을 바꾸는 아담

 

몸은 지쳤지만 그녀에 대한 확신을 얻고

아담의 노력에 화답을 하듯 에덴 또한 조금씩 잃었던 기억이 생각나게 되죠

한편 회사에서 아담의 성능 시연회가 열리고

아담의 시연회를 보고 있었습니다.

 

밥의 신용으로 속인 배신감에 자리에서 나가고

자초지종을 설명하기 위해 곧바로 따라갑니다.

 

하지만 경찰들의 추격에 놓치고 마는데...

결국 만나지 못한 아담은 경찰을 피해 숨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선명해지는 아담과의 기억들

경찰들에게 도망쳐 밥의 집으로 향합니다.

 

죽을 수 있는 상황에 밥에게 반중력을 전수하죠.

그녀를 만난 장소로 가보지만 이미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경찰들

아담은 또다시 하부 국으로 달아납니다.

 

두 행성은 둘을 만날 수 없게 했고

절망에 빠져 포기하고 있을 때..

멀리서 그녀가 찾아옵니다.

 

행성의 중력은 서로를 밀어냈지만

중력조차 방해할 수 없는 사랑이었습니다.

 

영원할 것 같던 시간이 지나가고

국경 수비대가 금기를 어긴 둘을 쫓아오죠..

 

서로의 중력을 의지한 채 도망가보지만

끝없는 총격에 떨어지는 아담

 

처음처럼 비극으로 끝나는 둘의 이야기..

오랜 시간이 지나고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갔습니다.

상부 국은 아담에게서 모든 것을 앗아갔죠.

 

트랜스 월드의 연구 기록 또한 강제로 뺏기고

희망이 보이지 않을 무렵 한 남자가 찾아옵니다.

아담의 반중력을 몸에 완벽하게 적용시킨 밥

그렇게 아담에게 새로운 희망이 생기죠

 

그녀와의 사랑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아담

에덴과의 재회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자신이 속한 세상을 벗어날 수 없는 두 남녀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이뤄내는 이야기입니다.

SF 로맨스 영화 좋아하시는 분은 강력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