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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빌로우 제로(Below Zero) 2021 리뷰
총 6명의 흉악 범죄자들을
트럭으로 이송해야 하는 상황
도둑부터 시작해서 사기꾼, 성범죄자
그리고 국제 조직의 보스까지
질이 나쁜 범죄자들은 죄다 모아서
오늘밤 다른 곳으로 이송을 해야 하는데
딱 봐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
트럭 내부를 가득 메우는 긴장감
그리고 이런 까칠한 범죄자들을
이송해야 하는 상황이라
배치된 경찰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데
선발대와 이송트럭이
목적지를 향해 출발합니다.
곧이어 까다로운 놈 하나가
춥다고 난리를 피우기 시작하자
산만해지는 트럭
최대한 문제를 피해야 했던 경찰은
친절하게 히터를 풀파워로 틀어줍니다.
그리고 그 시각
어디에선가 이 트럭을 노리는 듯
보이는 한 남자가 무언가를 준비하는데..
갑자기 이들을 추월하는 한 차량
주인공 마틴은 왠지 모를
불길함을 느낍니다.
점점 안개가 짙어지기 시작하고
점점 더 멀어지는 선발대 차량
그러다가 결국
선발대가 시야에서 사라지게 되고
연락까지 두절됩니다...
갑자기 무언가를 밟고
바퀴가 터져버리고 마는 트럭
알고 보니 이미 선발대를 지나쳐 온 상황
연락을 해보지만 연락이 되질 않았고...
결국 마틴의 파트너는
상황을 살피러 밖으로 나가보는데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탈출을 시도하는 한 범죄자
얼마 지나지 않아 파트너와의
연락도 두절되어 버리고 맙니다.
참다못한 마틴은 결국
트럭밖으로 나와
상황을 살펴보기 시작하죠
주변엔 아무도 보이지 않았는데
결국 발견되는 파트너 경찰의 시체
그리고 누군가 마틴을 저격하기 시작합니다.
서둘러 엄폐물을 찾아 달리는 마틴
재빨리 트럭으로 돌아와
지원요청을 해보는데
얼마가지 않아 방탄유리마저
뚫고 들어오는 총알
결국 재소자들이 있는 뒷칸으로 들어와
급히 문을 잠그는 마틴
잠시 후 트럭의 공조장치를 통해
기름이 흘러들어오고 불이 붙습니다.
가만히 지켜볼 수 없었던 마틴은
결국 문을 열어주게 되고
모두 풀려난 죄수들
그러자 그들은 경찰 마틴을
제압하려 하는데
무전기를 통해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살고 싶으면 문을 열라는 남자
그러자 죄수들은 마틴에게서
열쇠를 뺏으려고 하는데
키는 바닥에 떨어져 있었고
국제 조직 보스가 키를 줍는 그 순간
갑자기 다른 죄수가
그를 죽여버리고 키를 빼앗습니다.
밖에서 기다리던 남자가 원하는 것은
단 한 사람이었는데
그는 바로 소화기를 들고 있던
나노라는 남자였습니다.
자신을 노리는 남자가
전직 경찰이라 말하는 나노
다 함께 힘을 합해서
키를 빼앗으려 하는데
문이 열리면 자기가 죽을 게 뻔했던 나노
결국 키를 삼켜버립니다.
일이 이렇게 되자
남자는 펑크 난 바퀴를 교체하고
이 트럭을 수리해서 어디론가 출발하는데
하지만 정체 모를 이 남자의 말을
무작정 들어줄 수도 없는 상황
끝까지 문을 열어주지 않게 됩니다.
남자의 마지막 기회까지 거절하자
결국 이들을 어디론가 데려가는데
꽁꽁 언 호수 위에 트럭을 세우는 남자
총으로 얼음을 깨고
어디론가 가버리는데
서서히 물에 빠지기 시작하는 트럭
죽기 싫었던 나노는
비상구를 통해 제일 먼저 탈출하고
뒤를 이어 마틴과 재소자 한 명도
간신히 목숨을 건지는데
그 상황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남자
나노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다시 총을 장전한 채 그를 쫓아갑니다.
이 남자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나노의 목숨을 집요하게 노리는데
이 남자의 이름은 미겔이었습니다.
그는 전직 경찰로서
일터에서는 항상 성실한 경찰
그리고 집에서는 사랑하는 부인과
유일한 외동딸을 아주 아끼던
한 명의 딸 바보 아빠였습니다.
그리고 나노는 소중한 그의 딸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될 나쁜 짓을 한
성 범죄자였죠...
그렇게 범행을 저지르고도
교도소에 잠깐 들어갔다 나오자
자신과 딸이 겪은 고통에 비해
처벌이 너무 터무니없다고 느꼈던 미겔은
자신이 스스로 나노를 벌하겠다고
다짐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찾지도 못한 딸의 시신을
유기한 장소를 아는 건
오직 나노뿐이었죠...
미겔을 멈추려 해 보지만
이곳을 빠져나가 나노를 쫓아가는데
미겔의 슬픔을 지켜보던 마틴은
나노의 손을 날려버리고
미겔의 딸이 유기된 장소를 찾아내죠
장갑 트럭이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6명의 악질 범죄자들과 함께 갇히며
벌어지는 심리적인 긴장감
그리고 벽 하나를 두고 펼쳐지는
신원불명의 남자와 벌이게 되는
숨 막히는 심리전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몰입도 좋은 심리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께
빌로우 제로를 추천드리며
이번 영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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