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일리어네이트 리뷰

영화 에일리어네이트 리뷰

지구 침공을 다룬 수많은 영화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좀비가 지구를 뒤덮기도 하고 때로는 의문의 괴수들의 침략

때로는 외계인의 침략도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외계인의 침략에 맞서는 영화 에일리어네이트입니다.

 

시작은 뭔가 불안에 떨고 있는 여자와

다른 사람들이 도망가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윽고 의문의 번쩍임과 함께 여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쓰러져 죽고

여자는 소리 없이 울며 화면이 전환됩니다.

 

그리고 전혀 다른 배경의 전혀 다른 주인공들로 이야기가 시작하는데

크게 주인공, 주인공의 아내, 아내의 전 남자 친구, 주인공의 직장동료로 구성됩니다.

 

 

 

 

 

주인공은 다짜고짜 피나는 다리를 붙잡고 차에서 내려 다른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과거로 화면이 전환됩니다.

 

아내와의 좋았던 시간, 강아지와의 행복한 시간,

아내와 다투고 싸웠던 몽타주가 지나가고

화면이 전환되며 아내가 울먹거리며 살려달라고

주변인들이 전부 죽었다고 어서 와서 구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화면이 과거로 넘어가며 알고 싶지도 않은 주인공과

동료와의 일에 대해 보여줍니다.

 

 

 

 

 

일 때문에 아내에게 소홀해지고 직장 동료의 농담을 받아주고 화면이 바뀌며

대피하던 시점으로 돌아가 생존자로 보이는 사람들과 같이 도망갑니다.

 

결국 도망가던 도중, 아마도 투명으로 보이는 외계인들의 레이저 총에 의해

화면이 번쩍일 때마다 한 명씩 죽어나가고

주인공은 차를 타고 도망갑니다.

그리고는 차 안에서 한 숨 돌리는 동안 화면 전환되며 주인공의 알고 싶지 않은

가정사가 나옵니다.

 

사랑보다 일을 택하는 바람에 일어나는 아내와의 갈등이 주된 내용이며

그 외에도 옆집 부부나 직장 동료의 과거도 나옵니다.

 

 

 

 

 

그리고는 과거의 과거가 나와서 아내의 과거가 나오고

과거의 과거에서 직장 동료를 보여주고 주인공이 도망가기 직전의

과거로 화면 전환되며 사태 파악을 하기 전부터 침공을 깨닫기 직전의 장면을

보여줍니다.

 

주인공과 아내는 침공 이전부터 잉꼬부부였지만

점점 서로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부부관계가 안 좋아지는 와중에 아내의 작은 외도,

남편의 일중독을 핑계로 서로 멀어지는 와중

외계인의 지구 침공으로 인해

멀리 출장 간 주인공이 아내를 구하기 위해 외계인들의 공격을 피해 가며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만난 많은 생존자들을 도와주고 군인들의

마지막 구조를 받아 도망칠 수 있었지만 결국 아내를 구하기 위해

혈혈단신 집으로 돌아가 끝내 아내를 만났으나 눈앞에서 외계인에 의해

죽음을 맞고 오열하며 외계인에게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게끔 끝납니다.

 

 

 

 

 

견주기는 감히 비교하기 힘들지만 인셉션, 메멘토같이 시점이 과거에서 현재로

왔다 갔다 교차되는 영화입니다. 이런 종류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