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턴 리뷰

영화 인턴 리뷰

누구에게나 다정하고 친절한 한 노인이 있습니다.

그는 올해 고희를 맞은 벤 휘태커인데요

남들은 다 은퇴한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일하며

모든 이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죠.

 

몇 주 전 벤은 30년간 회사생활을 은퇴하고 노년의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여행을 비롯해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하면서 말이죠

그러나 늘 마음 한구석이 비어있는 느낌을 받는데...

 

 

 

 

 

그러던 어느 날 장을 보고 나오던 벤은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인턴 모집 전단을 보게 되고 그날 밤 벤은

바로 인턴 지원 영상을 촬영하죠

 

인터넷 쇼핑몰 어바웃 더핏

고객별 체형에 맞는 핏 정보를 제공

창립 9개월 만에 직원 22명에서 220명이 된

전도유망한 벤처 기업입니다.

 

 

 

 

 

어바웃 더핏의 창업자인 줄스 오스틴

그녀는 사업이 커진 지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일 자체를 즐기는데

 

그러나 아직 CEO로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이죠

인턴 면접을 보러 온 벤

경쟁자들이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

 

도무지 의도를 알 수 없는 질문을 받다 보니 합격...(?)

그렇게 그의 인턴 생활은 시작되고

만반의 준비를 하는 벤

그래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해 보입니다.

 

 

 

 

 

벤은 창업자이자 CEO인 줄스의 개인 인턴으로 배정되는데

기대와 달리 벤에게는 아무런 업무가 배정되지 않고

벤은 다시 마음을 다잡죠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일을 찾아 사람들을 도와주는데

거기에 연애 코치까지...

 

그러던 중 줄스의 비서인 베키가 도움을 요청하고

벤은 힘들어하는 줄스의 모습을 보게 되죠.

사려 깊고 친절한 벤

그는 줄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그녀가 평소 스트레스받던 책상을 정리합니다.

 

 

 

 

 

이 일로 사내 마사지사인 

피오나가 고맙다며 벤에게 마사지를 해주는데요

그렇게 벤은 자신의 젊음을 과시하죠

 

그러던 어느 날 벤은 줄스의 운전기사인 마이크가

술을 마시는 걸 목격하고

그를 대신해 줄스의 차를 운전합니다.

 

 

 

 

 

줄스는 새로운 CEO 후보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는데

만남은 만족스럽지 못했고

줄스는 벤의 말에 마음의 위안을 느끼는데

 

운전기사 마이크의 잠적으로 급하게 차를 운전하게 된 벤

벤은 줄스의 사적인 모습을 보게 되어

줄스는 벤이 껄끄러워 인턴 교체를 요청하죠

 

벤은 모든 일을 혼자 다 감당하려는

줄스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한편으로는 열정적인 그녀의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죠

벤은 그런 줄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합니다.

그날 밤, 벤과 줄스는 처음으로 서로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게 되는데

줄스는 벤의 배려와 사려 깊은 행동에 편안함을 느끼죠

 

 

 

 

 

다음날 아침 줄스는 벤과의 즐거운 대화를 기대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합니다.

 

벤은 줄스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가족 같은 존재가 되는데

새로운 CEO 후보를 만나러 가는 출장도 함께하게 되죠.

 

아픈 멧을 대신해 딸 페이지를 친구의 생일 파티에 데려다주는 벤

그러다 페이지가 갑자기 몸이 좋지 않아

예정보다 빨리 집으로 돌아오고

멧의 불륜을 목격하게 되는데...

 

 

 

 

 

마음이 편치 않은 벤

과연 벤은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까요?

 

 

 

 

 

배려심 있고 사려 깊으며 인격적으로 완성된 은퇴한 노신사가

성공 가도를 달리는 젊은 여성 CEO 인턴으로 들어가

사장이지만 인생은 이제 인턴이라 할 수 있는 그녀에게

멘토가 되어주어 진정한 인생의 성공이 무엇인지 알려주는데요

 

평범한 교훈 영화처럼 보이지만

벤이 보이는 인격적인 완성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죠

인간관계가 힘든 분들이나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