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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신저스 리뷰

블루스오션 2022. 12. 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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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신저스 리뷰

먼 미래 지구를 벗어나 새로운 행성으로 떠나던 우주선 아발론 호

도착까지는 90년이 남은 이 우주선엔

258명의 승무원과 5000명의 승객이 동면상태로 탑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순조롭게 비행 중이던 우주선은 운석 지대를 지나던 중

갑자기 엄청난 크기의 거대 운석과 충돌하게 됩니다.

그 이후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5천 여개의 동면기 중 한 동면 시스템만은 복구가 되지 못하는데요

그로 인해 짐은 도착 예정보다 90년 일찍 일어나게 됩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짐은 설레는 마음으로 다른 승객을 기다립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넓은 아발론호에

자신만 있다는 것에 이상하다는 것을 감지합니다.

드디어 자신만 동면에서 깨어났다는 걸 알아챈 짐

뿐만 아니라 도착시간까지는 90년이 남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짐은 어떻게 해서든 다시 동면에 들어가기 위해 동면 기를 수리해보려 하지만

어떠한 방법으로도 재동면은 불가능했습니다.

 

방법이 없던 짐은 승무원을 깨우기 위해 승무원 동면실에 들어가려 하지만

승객은 들어가는 것이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자포자기한 짐은 안드로이드 바텐더 아서와 대화 중에

현실을 받아들여 남은 생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농구도 하고, 안드로이드 바텐더 아서와 대화도 즐기고 춤도 추지만

이 넓은 우주선에 혼자 살아가는 게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짐은 1년 만에 모든 것에 흥미를 잃게 되고

멘털이 무너져가고 있던 짐

술에 기대어 현실도피를 하던 중

우연히 동면실 안쪽에 있던 공간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우주복을 발견하게 됩니다.

 

술김에 우주복을 입고 외부로 나가보려는 짐

광활한 우주 속을 마주하게 된 그는 혼자라는 생각에

큰 좌절감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그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데

우주복을 벗고 맨몸으로 해치를 열려하는 짐

하지만 끝내 버튼을 누르지는 못합니다.

 

모든 것을 끝내려 했던 짐

그리고 그의 눈에 들어온 한 여성 오로라.

그는 그녀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녀의 인터뷰와 작가인 그녀가 쓴 책을 모두 읽어보며

점점 그녀에 대한 사랑이 깊어집니다.

 

짐은 그녀를 깨우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자신의 욕망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결국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하게 된 짐

그렇게 그로 인해 오로라는 깨어나게 됩니다.

마주하게 된 짐과 오로라

아무런 사실도 모른 채 혼란스러워하는 오로라는

짐처럼 자신만 깨어났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로라는 급하게 자신의 동면 기를 찾는데

소용이 없다는 것을 금방 깨닫게 됩니다.

 

짐은 그런 그녀를 보며 죄책감을 느끼지만

한편으론 바텐더 아서에게는 비밀로 해달라며

들키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로라는 계속해서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여러 기사도 찾아보고 의료시설도 뒤져보지만

얼마 안가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포자기한 오로라

짐은 우주선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이 넓은 우주선엔 경쟁자는 한 명도 없었기 때문에

둘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서로에게 점점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럴수록 짐은 그녀에게 느꼈던 죄책감도 점점 잊게 됩니다.

 

짐은 아름다운 오로라와 첫 데이트를 하게 되고

두 사람은 광활한 우주를 유영하며

서로에게 더욱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이제는 밥도 안 먹고 운동만 하는 두 사람

그렇게 두 사람은 아발론호에서 유일하게 깨어있는 커플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오로라의 생일날

짐은 그녀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바에서 그녀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오로라가 우연히 내뱉은 농담 같은 말에

안드로이드 아서는 짐과 오로라 사이에는 비밀이 없다는 것으로

인식을 하게 됩니다.

아서는 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오로라에게 모든 사실을 이야기해버립니다.

 

반지를 가지고 돌아온 짐은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눈치챕니다.

결국 사실을 말하는 짐..

 

오로라는 짐에게 받은 엄청난 배신감에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는데요

큰 좌절을 절망감을 느낀 그녀는

한밤중 짐을 찾아가 주먹으로 그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게 됩니다.

 

짐은 어떠한 행동으로도 그녀의 화를 풀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떻게든 그녀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오로라는 그러면 그럴수록 짐을 더 밀어냅니다.

그렇게 그녀가 깨어난지도 1년이나 시간이 지나고

짐은 그녀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을 보여주기 위해

우주선에 나무를 심습니다.

 

얼마 안 가 나무를 발견한 오로라

그 순간 또다시 모든 시스템에 이상이 발생됩니다.

그때 들려오는 새로운 목소리

알 수 없는 오류로 인해

동면에서 깨어나게 된 승무원 거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가 깨어난 덕분에

두 사람은 제한구역에 들어갈 수 있게 되고

거스와 함께 문제를 확인해 본 결과

이 우주선의 시스템 어딘가가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를 증명하듯 인공지능 로봇들이 고장 나고

이유 없이 인공 중력이 없어지는 등

가볍지 않은 사고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게 되는데요

 

계속해서 문제를 확인해 보던 중 쓰러지게 된 거스

동면기 이상으로 인해 전신에 있던 장기들이

괴사 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등장 10분 만에 사망하게 되는 거스..

 

끝내 우주선에서 나타난 문제의 원인을 찾지 못한 채 죽게 되는데요

두 사람은 거스에게 받은 ID 카드를 이용해 문제를 조사해보는데

2년 전 우주선에 부딪힌 운석이 컴퓨터 일부를 파괴하는 바람에

핵융합로 제어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아내게 됩니다.

 

엔지니어였던 짐은 장비를 교체해서 수리하지만

원자로와 연결된 바깥문이 잠긴 탓에

내부 열을 내보내지 못해 일은 더 커지게 됩니다.

 

금방이라도 폭발할 거 같은 상황

결국 짐은 우주선을 고치기 위해 우주선 밖으로 나섭니다.

금속 문 하나를 방패 삼아 우주로 나간 짐

과연 짐은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요?

 

패신저스는 왜 5000명이라는 많은 승객 가운데

그들 두 사람만 깨어나게 됐을까?

그들이 깨어나게 된 것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지 않을까 와 같은

SF 스릴러류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떠올릴 수도 있는 영화였지만

의외로 패신저스의 이야기는 다소 소소하게 느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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