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닝(Burning) 리뷰

영화 버닝(Burning) 리뷰

오늘도 편의점 알바를 하러 일터로 향하는 멜린다

먼저 밥을 먹고 이빨에 낀 음식을 꺼내 준 다음

뭔가 손님들에게 과하게 친절한 멜린다

그녀의 오지랖과 유별난 성격은

손님들에게 부담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때 총을 뒤에 숨기고 들어오는 한 남자

그리고 경찰도 때맞춰 나타나는데

한편 그녀는 경찰관을 짝사랑했는데

남몰래 경찰관을 찍다가 결국 쉴라에게 들키고 말죠

 

경찰은 긴급상황이 생겨서 이곳을 떠나게 됩니다.

화장실에 갔다가 나오니까 아까 그 남자가 총을 들고 서있었고

그의 목적은 돈이었는데

갑자기 도둑을 불쌍히 여겼는지 금고 안에 있는 돈을 주겠다는 멜린다

 

거울을 보며 이상해지기 시작하는 그녀

손님이 들어오자 긴장감이 돌기 시작하는 편의점

도움을 요청하려는 순간에

멜린다가 종이를 가로챕니다..

 

그리고 돈 가방을 멘 멜린다는 미쳤는지

이 도둑에게 같이 가자고 제안까지 하는데..

 

이제 끝나나 싶었는데 갑자기 말싸움이 벌어지고

상황이 나빠지기 시작하죠..

 

뜨거운 커피를 도둑의 얼굴에 뿌리는 그녀

총이 발사되고 쉴라는 죽게 됩니다.

 

눈을 뜨자 손발이 묶여 있는 도둑

그리고 그런 상황을 모두 컨트롤하고 있는 멜린다

뜬금없는 소리를 하기 시작하는데

계속해서 같은 질문을 하는 그녀

 

대화를 통해서 그녀가 일반적이거나 정상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도둑은 어느 정도 알게 되는데요

빨리 탈출하고 싶었던 도둑

그녀의 편을 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멜린다는 그런 그를 믿지 않죠

 

손님이 찾아오자 잠갔던 문을 열어주는 그녀

그리고 잠시 후 죽은 쉴라의 남자 친구가 도착하는데..

이곳에서 쉴라의 폰을 발견하는 남자 친구

멜린다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간신히 위기를 모면합니다.

 

그러자 이번엔 아까 그 도둑을 쫓고 있던 폭주족이 나타나죠

또다시 위기를 모면하는 멜린다

 

그리곤 갑자기 기름통을 들고 나와서 기름을 채우는데

그때 경찰이 다시 나타납니다

감시카메라를 확인하려는 경찰

그녀는 경찰에게 거짓말을 해보지만

그녀의 수상한 반응을 이상하게 여긴 경찰

조심스럽게 가게를 둘러보게 됩니다.

그런 경찰의 뒤를 쫓는 멜린다

 

하지만 쓰러져 있던 도둑을 발견하지 못하고

주유소를 그냥 떠나게 됩니다.

 

다시 도둑이 있던 방으로 가보는데

테이프를 풀고 사라져 버린 도둑..

 

그녀는 기름을 가득 채운 통을 가져와 가게에 뿌리기 시작하죠

그때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니

정전이 되어버리는 가게..

그리고 그가 등장합니다.

 

손에 라이터 하나를 들고 숨어있는 그녀

그때 쉴라의 남자 친구도 다시 나타나는데

도둑은 자신의 말을 믿지 않자 그를 죽이게 되고

돈을 가지러 다시 가게로 들어오게 됩니다.

 

기름에 젖은 총이 끝내 발사되고

이곳은 불바다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결국 그녀만 혼자서 살아나가게 되죠

그리고 자신이 짝사랑하던 경찰 품에서 이상한 소리를 하며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영화의 주인공 멜린다는 사실 많은 상처와 트라우마를 가슴에 품은

불행한 주인공입니다.

영화 내내 보이는 그녀의 이상한 모습과 집착은

그녀가 과거에 얼마나 불행했는지 대충이나마 짐작할 수 있게 해 주고

내면의 수많은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늘 사람들 앞에서 웃었던 그녀

그런 그녀를 영화 버닝을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라며

이번 영화 버닝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