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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스트릭트9 리뷰

블루스오션 2022. 11. 1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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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스트릭트 9 리뷰

지구에 불시착한 정체불명의 우주선

상공에 멈춰 선 우주선은 꿈쩍도 하지 않았고

얼마 후 우주선에 들어가 보기로 한 인간들은

100만을 넘어서는 숫자의 영양실조 상태인

외계인들을 발견했습니다.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었던 인간들은

MNU라는 외계인 관리부를 만들어 프론이라 칭한 1백만의 숫자가 넘는

외계인들을 지상으로 옮겼고 디스트릭트 9이라는

격리 구역에 격리시키기 시작했는데요

 

오늘의 주인공 비커스는 관리국에서 일하는 평범한 남자입니다.

그가 수행해야 하는 임무는 새로 건설한 시설로

프론들을 이주시키는 것인데요

프론들이 좋아하는 고양이 통조림을 주면

일을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고양이 먹이를 좋아한다는 점을 이용한

장사꾼들도 나타났는데요

외계인들의 무기와 고양이 통조림을 바꿔주는 이 갱스터들은

MNU조차 쉽게 건들 수 없는 자들이라고 하네요.

 

한편, 본능대로만 움직이는 멍청한 프론이 있다 하면

지성을 갖춘 프론들도 있었습니다.

빨간 조끼를 입은 크리스토퍼라고 하는 이 프론은 지구에서

20년 동안이나 이 물건을 찾아다녔다고 하는데요

 

물건을 완성시켰을 때 비커스 일행이 찾아왔고

집을 뒤지던 중 크리스토퍼가 만든 물건에 담겨있던

액체에 노출돼버렸습니다.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듯하는데요

계속해서 임무를 수행하는 비커스였지만

상태가 점점 이상해졌고

집으로 돌아가 승진 축하 파티를 하던 중

결국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끔찍하게 변해버린 자신의 한쪽 팔과

마주하는 비커스...

도망갈 새도 없이 잡혀버린 비커스는

프론들을 실험하는 실험실을 오게 되었고...

 

연구원들은 인간들이 쓸 수 없었던

외계인의 무기들을 비커스가 사용할 수 있는지

실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제는 비커스를 해부까지 하려고 하는 연구원들...

 

생존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들은 비커스의 장인어른은

연구원들을 말릴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비커스의 죽음은

자신에 알리겠다며 떠나갔습니다.

 

하지만 손쉽게 해부당하고 있을 비커스가 아니었는데요

연구원들을 제압하고 탈출에 성공한 비커스는

배고픔에 식당으로 향했지만 뉴스에서는 비커스가 외계인과

성관계 후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니 그를 피하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결국 갈 곳이 없어져 디스트릭트 9로 향한 비커스

이마까지 프론처럼 변해버린 비커스는 갱스터들에게 고양이

통조림을 구매 후 굶주린 배를 달래는데요

 

식사를 마친 후 아내의 전화를 받게 된 비커스였지만

아내 역시 비커스의 말을 믿어 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홀로 남게 된 비커스는 팔을 잘라보려고

시도해 보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고,

군인을 피해 도망을 가던 중 우연히

크리스토퍼의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프론처럼 변해버린 비커스의 팔을 보고

그를 숨겨 주기로 한 크리스토퍼...

 

얼마 후 정신을 차린 비커스는 크리스토퍼와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비커스가 노출되었던 액체는 바로 모선으로 가기 위한

수송선을 움직일 수 있는 연료였다고 합니다.

 

모선이 지구에 불시착한 것은 연료가 다 떨어졌었기 때문이었네요

모선에는 의료기기가 있어 비커스를 치료할 수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다시 연료를 모으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니

크리스토퍼는 비커스에게 MNU 본부에 쳐들어가 연료를 훔쳐오자고 말합니다.

 

얼마 후 외계인 무기를 챙겨 들고 본부에 쳐들어간 크리스토퍼와 비커스...

연료를 찾아내고 위기가 있었지만 두 명은 탈출하는 데에도 성공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크리스토퍼는 갑자기 치료하는 데 3년이 걸린다는 말을 하는데요.

치료하기 전에 동족들을 구해야 한다는 크리스토퍼의 말을 들은 비커스는

분노하여 크리스토퍼를 기절시켰습니다.

 

그리고는 수송선에 탑승해 홀로 수송선을 가동하기 시작했죠

성공적으로 이륙했지만 요격되어버린 수송선..

 

결국 꼼짝없이 잡혀 끌려가는 신세가 되었지만

이번에는 갱스터들이 군인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는데요

 

갱스터들이 군인을 공격한 건 비커스를 돕기 위해서가 아니라

비커스를 먹어서 자신들도 프론들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프론의 몸을 가지기 위해서였습니다.

 

비커스가 먹힐 위기에 처했을 때 수송선이 홀로 남아

모선을 가동하기 시작하는 크리스토터의 아들

모선이 가동하자 갱스터의 집에 있던 프론의 로봇이 작동하기 시작했고...

 

모선은 수송선이 있는 곳으로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비커스는 곧장 로봇에 탑승했는데요

바깥으로 나간 비커스는 포로로 잡혀있는 크리스토퍼를 본 뒤

도망치려고 하지만 마음이 바뀌어 크리스토퍼를 구하기로 결심합니다.

 

크리스토퍼를 호위하며 수송선으로 향하는 비커스

공격이 너무 거센 바람에 비커스는 크리스토퍼를 먼저 보내기로 하는데요

 

비커스가 시간을 끄는 사이 수송선에 도착한 크리스토퍼는

곧장 모선으로 올라가기 시작했고

목숨을 걸고 지켜주는 비커스 덕분에 안전하게

모선으로 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비커스..

신체의 절반이 프론과 같이 변해 버린 상태로

죽음을 맞이하나 싶었지만

비커스를 동족이라고 생각한 다른 프론들이

그를 구해주기 시작했는데요

 

그 결과 비커스는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고

모선은 떠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장면이 전환되며 문 앞에 있었던

철로 만들어진 꽃을 발견한 비커스의 아내를 보여주는데

다음 장면으로 우리는 프론으로 완전히 변해버린 비커스가 만든

꽃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디스트릭트 9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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