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스터프

영화 캅샵 미친놈들의 전쟁 리뷰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차 한 대 오래 못 가 남자의 차는 시동이 꺼져버리죠 한편 지역을 관할하는 경찰 발레리는 신고를 받고 어딘가로 향하는데 누군가가 갑자기 겁도 없이 경찰을 때립니다. 발레리를 때린 남자는 테디 누군가에 쫓기고 있던 남자였죠. 테디는 경찰서에 들어오자 마치 안심한 듯 여유로웠습니다. 그리곤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데 잠시 후 경찰서에는 또 다른 누군가가 찾아옵니다. 만취한 남자였죠. 테디의 맞은편에 그를 수감시키는데 왠지 느낌이 싸합니다. 한편 경찰 휴버는 몹시 불안해 보이는데... 누군가의 명령을 받고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는 증거품을 바꿔치기하죠. 발레리는 테디의 기록을 수상히 여깁니다. 마치 경찰을 사칭하고 있는 듯 보였죠. 테디를 죽이러 온 사냥꾼..

영화 매치스틱 맨 리뷰 열심히 전화를 돌리는 두 남자 경품을 미끼로 싸구려 정수기 판매에 성공하고 나면 그들은 잠시 뒤 물건을 산 고객의 집으로 향합니다. 수표를 바꿀 수 있는 서명도 받고 당분간은 경찰에 신고당할 염려도 없게 만들었지만 프랭크는 뭔가 맘에 들지 않습니다. 오랜 기간 사기를 치며 모아둔 재산이 충분하기도 하지만 광장공포증, 결벽증 최근 들어 심해진 강박증세에 점점 사기 치는 일이 버거워진 로이 그렇게 찾게 된 클레인 박사는 몇 차례 상담 끝에 로이의 가슴속 이야기를 끄집어냅니다. 새삼 자식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밤잠을 설치는 로이는 박사에게 알아봐 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14년 만에 만나는 딸 어설픈 연습을 해가며 초조하게 기다릴 때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몰라 아빠들이 가장 많이 하..

영화 크롤 리뷰 오래된 집 지하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아버지를 발견한 헤일리 어깨 위 큰 상처 서둘러 방수포 위에 아버지를 옮긴 뒤 집으로 올라가 상처를 치료하려던 그때 난데없이 등장한 집채만 한 악어 쇠파이프가 가로질러 있어 간신히 자신과 아버지의 목숨을 구한 헤일리는 지금 눈앞에 벌어지는 일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2시간 전 대학 대표팀의 수영 연습에서 0.02초 차이로 1위를 내주고 씁쓸해하고 있던 그녀에게 언니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허리케인이 이곳 플로리다로 몰려온다는 소식과 아버지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소식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동네 경찰관 웨인이 이미 통행 금지령이 발령되어 보내 줄 수 없다고 말하죠. 어쩔 수 없이 차를 돌려 돌아가려는 헤일리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수영을 배운 ..

영화 론리 플레이스 투 다이 리뷰 깊은 산속에서 등반을 하고 있던 5명의 남녀들은 숲 속에서 정체 모를 파이프를 발견하고 그 안에 어린 소녀가 갇혀있는 것을 보고 기겁을 하는데... 도대체 이곳에서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보기만 해도 아찔한 산악 절벽에서 암벽등반을 즐기는 3명의 남녀들 하지만 남자가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산 아래로 추락하기 시작하고 다행히도 대참사를 당할뻔한 이들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집니다. 산속에서 하이킹을 하며 암벽등반을 즐기는 5명의 이들은 주말을 맞이해 깊은 산속으로 여행을 온 것이었죠. 그날밤 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일행들은 암벽등반을 하기 위해 장비와 날씨를 꼼꼼히 확인한 후 목적지를 향해 발길을 옮깁니다. 목적지를 가던 이들은 잠시 쉬었다 가기..

영화 기억의 밤 리뷰 달리는 차 안에서 눈을 뜬 남자. 잠깐 악몽을 꾼 것 같은데요. 차 안에는 엄마아빠와 형이 타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를 가는 날입니다. 이사 오게 된 집을 처음 보지만 왠지 낯이 익고 본 것 같다고 느끼는 이 남자의 이름은 진석입니다. 삼수생이면서 만성 신경쇠약이 있는 진석에게는 성적, 음악, 스포츠, 손재주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엄친아 형이 있습니다. 형은 1년 전에 교통사고를 겪고 왼쪽 다리에 장애가 생겼지만 여전히 밝고 씩씩하며 가족의 자랑거리라고 합니다. 새집으로 이사 온 오늘은 달력을 보니 1997년 5월이네요. 2층 작은방은 이전 집주인의 짐이 있어서 한 달 정도는 출입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분간 진석은 형과 함께 방을 쓰게 되었네요..

영화 캔디 케인 리뷰 저녁 늦게까지 통화를 하는 주인공 루이스 그 상대는 고향 친구이자 짝사랑하고 있는 베나였죠 그녀가 드라이브 겸 고향으로 내려가고 싶다고 말하자 루이스는 그녀에게 차가 없지만 있다고 말해버리죠 다음날 루이스는 급하게 중고차 한 대를 장만하고 그녀에게 달려갑니다. 휴게소에 들러 어머니에게 고향으로 내려간다고 전화하는데 사고 치고 교도소에 들어간 형이 출소한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얼굴만큼 착한 인성을 가졌던 그는 친형을 만나기 위해 급하게 유턴을 합니다. 루이스를 보고 좋아하는 친형 풀러 그렇게 그를 태우고 교도소를 떠납니다. 루이스는 형 때문에 하루 늦게 간다고 베나에게 전화를 하고 풀러와 함께 낡아빠진 중고차를 수리합니다. 풀러는 루이스가 없는 사이 쓸데없는 무전기를 하나 사버렸죠..

영화 침입자 리뷰 일도 빡빡하고 가정사는 마냥 화목하지 못하고 뺑소니에 인해 사망한 엄마와 실종된 딸에 책임감까지 더해지며 하루하루 힘들어하는 서진에게 25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가족들은 모두 기뻐하지만 서진은 혼자 의심의 눈초리를 들어내기 시작하는데 돌아온 동생을 계속해서 의심하는 오빠와 결백을 주장하는 동생의 이야기를 파헤쳐 나가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복선의 흐름을 명확하게 흘러가게 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발생하는 긴장감을 뚜렷하게 그려내고 있죠 영화에서 담긴 서진의 모습은 가정사와 개인사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한 트라우마의 시선을 스토리 곳곳에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과거를 회상할 때마다 조명을 눈부실정도로 강조하는 행복했던 기억과 다시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