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엘(Noelle) 리뷰

영화 노엘(Noelle) 리뷰

크리스마스이브에 아이들은

산타를 기다리다 잠이 들곤 합니다.

 

오빠가 일어나지 않자

혼자 거실로 나가는 노엘

놀랍게도 집에 찾아온 산타를 만납니다.

 

사실 남매는 산타클로스 가문의 아이들

그러니까 산타의 아들과 딸입니다.

그리고 오빠 닉은

이제 대를 이어 산타가 될

준비를 시작해야 하죠.

 

아빠가 돌아가시고 정식 산타가

되어야 하는 오빠 닉

하지만 영 소질이 없는지

산타 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합니다.

 

한편 닉이 이번에도 사고를 치면서

크리스마스 준비에 차질이 생기는데요

결국 오빠를 돕기 위해

노엘이 발 벗고 나섭니다.

 

이때 노엘은 지쳐 보이는 오빠에게

주말 동안 따듯한 곳에서

휴가를 좀 가져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주말이 지나도

북극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결국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마을 사람들은

큰 결단을 내리는데요.

그건 바로 기술을 담당하는 노엘의 사촌을

새로운 산타로 임명하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엄마와 마을 사람들은

노엘을 탓합니다.

한편 무사히 도착은 했지만

모든 것이 낯설고 생소한 노엘

 

그렇게 혼자 오빠를 찾으러 출발합니다.

그러다 사립탐정 제이크를 찾아간 노엘

 

지금 아들과의 약속에 늦은 그는

휴대폰이 좀 필요한데요

바로 이때 어떤 능력이 깨어나는 노엘

그건 본능적으로 착한 사람을 알아보는

산타의 능력이었습니다.

 

한편 새로운 산타가 된 사촌은

착하고 나쁜 아이를 구별할 수 있는

분석 시스템을 만들어내는데요

 

하지만 그 때문에 착한 아이의 수가

극단적으로 줄어들고 맙니다.

 

정말 놀랍게도 오빠는 요가 강사가

되어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새 자리를 비운 오빠

노엘은 서둘러 찾아야 합니다.

 

결국 오빠를 다시 만난 노엘은

진심으로 오빠의 마음에 공감하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북극으로 돌아가지는 않겠다는 닉

그런 오빠에게 노엘은

여기서 아이들을 만나면서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이때 노엘은 자신의 이야기를 숨김없이 들려주지만

제이크에겐 황당한 이야기일 뿐이죠

 

한편 전 세계 착한 아이의 수가

3천 명이 안 되는 것도 문제지만

앞서 아이들이 받았던

선물 거부 메일까지 화제가 되면서

북극마을은 큰 위기를 맞습니다.

 

결국 오빠를 데리고

모두와 함께 북극으로 돌아온 노엘

사실 오빠가 돌아온 이유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그동안의 전통 때문에

의견이 반으로 나뉘는 사람들

오랜 전통이 깨지고

최초의 여성 산타가 탄생하는데요

 

노엘은 자신이 잘할 수 있을지

두렵고 겁이 납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옷도 맞지 않았지만

점점 진짜 산타가 되어가는 노엘

 

그렇게 사람들에게 멋진 선물과 따듯한 희망을 전달하는

노엘의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틀을 깨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진정한 사랑과 나눔이 곧

크리스마스 정신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훈훈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