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겟아웃 리뷰

영화 겟 아웃 리뷰

아름다운 로즈는

남자 친구 크리스의 집을 방문합니다.

 

오늘은 로즈의 부모님 댁에

가기로 한 날입니다.

 

자신이 흑인이라 걱정했던

크리스의 우려와는 달리

그를 너무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로즈의 부모님입니다.

 

그는 여자 친구 집에 고용된 사람들이

모두 흑인인 것이 신경 쓰입니다..

 

크리스는 로즈의 가족들과

화기애애한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날 밤

담배 생각에 집 밖으로 나온 크리스

 

느닷없이 그의 앞을 돌진하는

정원사를 맞닥뜨리게 됩니다.

 

한숨을 돌리기가 무섭게

집 안에 있는 가정 도우미의 모습도

매우 이상합니다.

 

그녀의 커피 잔을 긁는 티스푼 소리가

왠지 거슬리게 느껴질 때쯤

 

그는 갑자기 마비가 된 듯 몸이 굳어버린 채

깊은 어둠 속으로 빠져들고 맙니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납니다..

 

오늘은 예정되어 있던 로즈 부모님의

특별한 손님들이 함께하는 파티 날입니다.

 

크리스 사진기 너머로 포착된 한 사람

백인들 사이에 낯선 흑인 손님을 보고

크리스는 반가운 마음에

그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크리스는 집안으로 들어오고

정겹게 대화를 나누던 손님들이

갑자기 침묵하며

크리스가 있는 방향으로 시선을 멈춥니다.

 

분명히 충전되어 있어야 할 자신의 핸드폰이

충전기와 분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이번이 벌써 두 번째입니다.

누가 이랬을까요..?

 

크리스와 로즈가 잠시 나가 있는 동안

집 뒤뜰에선 크리스 액자를 앞에 둔 채

알 수 없는 경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크리스와 로즈는

이날 밤 집을 떠나기로 합니다.

파티 손님들도 하나 둘 돌아갑니다.

 

크리스는 짐을 챙기는

로즈를 기다리다

빨간 상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안에는 충격적 이게도

온통 흑인 남자와

다정하게  찍은

로즈의 모습들이 담겨 있습니다.

 

남자 친구로 보이는 정원사와

친한 친구 사이 같은

가정 도우미의 사진까지..

 

이제 본색을 드러낸

그녀의 사이코 가족들입니다.

 

지하실에 감금된 크리스

그는 똑같은 수법으로

또다시 최면에 걸리고 맙니다.

 

사이코 신경외과 의사인

로즈의 아버지

수술실로 데려가려는

로즈의 남동생을

크리스가 화끈하게 한 방 내리칩니다.

 

소파의 목화솜이 그를 최면에서 구해냈습니다.

사이코 아저씨 제거

커피잔을 향한 눈치 싸움..

다행히 크리스가 재빨랐습니다.

사이코 아줌마 제거

로즈는 다음 타깃을 물색 중입니다.

 

크리스는 갑자기 차로 뛰어든

가정 도우미를 태워 가기로 합니다.

 

그런데 그녀는 의식을 차리자마자

그를 무참히 공격하는 바람에

차량은 나무에 크게 부딪히고 맙니다.

 

도망가는 크리스 뒤를

무섭게 쫓아오는 정원사

크리스는 그 순간

핸드폰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립니다.

 

정원사는 정신을 차린 듯

그녀를 향해 총을 쏘고

그리고 자살합니다.

 

정신 나간 여자는

자신에게 상황이 불리해지자

뻔뻔하게 연막작전을 씁니다.

 

하지만 사이렌 소리에

다시 돌변하는 그녀

과연 이 영화는 어떻게 마무리될까요..?

 

영화 겟 아웃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인종차별을

제대로 비판한 영화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시청자 역시 최면에 걸린 것처럼

영화가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게 만듭니다.

 

이번 주 주말엔 이 영화와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