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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이져스(Voyagers) 리뷰
지구의 온난화로 인해
가뭄과 기근이 심화되고
인류는 큰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하지만 인류는 지구와 흡사한
어느 새로운 행성을
찾아내게 되고
지구로부터 자그마치
86년이나 걸리는
새로운 행성에 정찰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이들은 인공수정을 이용해
30명의 우수한
아이들을 생성합니다.
그리고 이 30명의 아이들이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교육과 훈련을 통해
양성해 나가기 시작하죠.
이 임무의 총책임자 리처드는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대원들을
자신의 아이들처럼
잘 보살피며 양성해 나아가지만
이 과정에서 리처드는
아이들에게 정이 들게 되고
결국 아이들과 함께
떠나가기로 마음먹는 리처드
그렇게 리처드와
30명의 대원들은
다시는 지구로 돌아올 수 없는
머나먼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
얼마 후 세월이 흘러
30명의 대원들은
어엿한 성인으로 자라납니다.
이들은 성공적인 미션을 위해
끊임없는 교육을 받게 되고
매일같이 정체 모를 파란색 물을
들이키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하루는 크리스토퍼가
어느 독소의 성분을 발견하게 되죠.
리처드는 단순히
필터를 갈라고 지시하지만
갑자기 호기심이 생겨난 크리스토퍼
그는 친구 잭과 함께
독소의 성분을
알아내기 시작하고
독소의 성분이
매일 아침마다 마시는
파란색 물로부터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사실 파란색 물의 정체는
이곳의 질서를 위해
대원들의 감정과 본성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하고 있었으며
파란 약물의 실체를 마주한
크리스토퍼와 잭은
지금껏 약물의 정체에 대해
숨겨온 리처드에 배신감을 느끼며
더 이상 약물을 복용하지 않기로 하죠
그렇게 한동안 파란 물을 마시지 않던
크리스토퍼와 잭은
서서히 인간의 욕구와 본성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이성에게 끌리는 등
그동안 억제되어 왔던
왕성한 혈기가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두 친구
한편 두 사람은
리처드가 샐라와 단 둘이 있는
모습을 보게 되고
샐라를 좋아했던 두 친구는
리처드에게 더욱더
반감을 가지게 됩니다.
하루는 우주선의 통신장비에
문제가 생기는데
이때 수리 준비를 하던
샐라의 미모에 홀린 잭이
갑자기 그녀의 신체를
더듬기 시작하죠.
그리고 이 모습을
보게 된 리처드
잠시 후 리처드는
크리스토퍼와 잭이
감정억제 약물을
중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일단 수리가
급선무였던 리처드는
크리스토퍼를 잘 타이르며
그와 함께 통신장비 수리를
시작하게 되는데
그렇게 리처드의 수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전 대원들
그러나 잠시 후
갑자기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바로 그 순간
정체 모를 폭발음과 함께
리처드가 큰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된 리처드
총책임자인 리처드가 죽게 되자
이들은 새 리더를 세우기로
결정하게 되고
잭은 스스로가
리더가 되기를 원하지만
프로그램의 규칙대로
이들은 투표를 통해
크리스토퍼가 이들의
새 리더로 세워지게 되죠.
한편 모든 대원들은
인간의 욕구를 억제시키는
파란색 약물의 복용을
중단하게 되고
이로 인해 대원들의 모습은
점점 변해가게 시작합니다.
이 약을 복용하지 않게 되자
대원들은 점점 인간의 본능적인
모습들이 드러나게 되고
이들은 감정을 억제하지 못한 채
충동적인 성향을 나타내기 시작하죠.
결국 이들은 자신들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채
폭력적인 성향까지
보이게 됩니다.
그렇게 상황이 심각해지자
리더인 크리스토퍼는
이들을 설득해보려 하지만
평소 리더가 되고 싶었던 잭은
크리스토퍼의 의견에 반감을 드러내며
편을 가르기 시작하는데...
결국 이들 사이에
분열이 일어나면서
크리스토퍼의 무리들과
잭의 무리들로 나뉘게 되죠.
한편 가끔씩 우주선 내부에서
들리던 괴상한 소리는
이들에게 외계인의 존재를
심어주었고
잭은 외계인의 존재를 강조하며
공포의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대원들이 자신의 말을
따르도록 유도합니다.
하지만 이 시각
불에 탄 시스템을 복구하면서
리처드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 크리스토퍼와 대원들
충격적 이게도 리처드를 죽인 사람은
그에게 반감이 있었던 잭이었고
이를 본 대원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게 되죠.
크리스토퍼와 샐라는
인간의 추악한 본성에
경악을 금치 못하게 되지만
잠시 후 사랑의 본능에 이끌려
불타는 시간을 갖게 된
크리스토퍼와 샐라
얼마 후 잭은
새로운 규칙들을 적용하며
이곳을 완전히 독재하려 하지만
바로 그 순간
잭의 만행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크리스토퍼
하지만 잭은
부끄러워하기는커녕
오히려 외계인의 존재를
더욱더 부각하며
대원들의 마음에
혼란을 주기 시작하고
결국 대원들은 말도 안 되는
잭의 말에 선동되어
죄 없는 한 대원의 목숨을
앗아가게 되죠.
그렇게 이곳의 분위기는
하루아침에 지옥으로 바뀌게 되고
잭은 무리들을 이끌고
크리스토퍼를 죽이려 합니다.
한편 잭은 무기까지
발견하게 되면서
그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게 되는데...
얼마 후 크리스토퍼와 무리들을
찾아온 잭
하지만 이들의 악마 같은 모습에
치가 떨린 한 대원이
이성적인 목소리를
이들에게 내어보지만
되려 그녀의 말을 비웃으며
그녀의 목숨까지 앗아가는
잭과 무리들
총의 위력을 맛본 잭은
갑자기 악마로 돌변하게 되고
크리스토퍼를 향해
총을 난사하기 시작합니다.
크리스토퍼와 샐라는
잭과 이성적으로
대화하는 것이
불가능해지자
함정을 파게 되고
잠시 후 악마에 씐 잭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바로 그 순간
크리스토퍼의 함정에 걸린 잭
하지만 잠시 후
크리스토퍼가 우주로
빨려 나가게 되고
샐라는 지긋지긋한
잭을 날려버립니다.
그리고 잠시 후
천만 다행히도 저 멀리서
모습을 보이는 크리스토퍼
그렇게 잭이 사라진 이곳은
다시 평화를 되찾게 되고
샐라가 새로운 리더로 세워지면서
이곳의 질서는
다시 재자리를 잡아가게 되죠.
그렇게 세월이 흐르게 되고
대원들 사이에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이곳에는 새로운 커뮤니티가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모든 대원들은
86년이란 시간에 걸쳐
새로운 행성에 도착하며
영화는 끝을 맺게 되죠.
흥미롭고 신선한 영화의 소재.
그리고 영화의 긴박함이 더해져
뛰어난 몰입도를 선사했던 영화였으며
무엇보다 인간의 본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해 주었던 영화
보이저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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